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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다이어트 1년째 기록

저탄고지 (더티키토)

+ 간헐적단식

+ 잦은 치팅

 

>> 1년째 감 못 잡고 있는

내마음대로 다이어터의 기록입니다.

제대로 망한 9월과 단식 재도전

단식 > 치팅 > 단식 

롤러코스터 체중 변화 히스토리

 

추석 전
지방단식+물단식, 보식기간 까지 
49.3 > 46.2 까지 감량 

추석 치팅 시작 후 
47.2 > 52.9 까지 증량 

(총5.7 증량)

9월 마지막 주 다시 저탄고지 식단으로
50.0까지 감량 
(급찐급빠 5.7중 2.9감량)

10월 첫 주 연휴 마지막날 

탄수폭탄 치팅으로
하루만에 다시 51.8  

(1.8kg증량)

오르락내리락 난리난리
식욕도 안 잡히고 이러다 완전 망할 것 같아 

다시 단식도전 
식욕을 잡으러~~~ GOGOGO


96시간 단식 후 (지방 섭취 허용)
51.7  > 47.7 (4kg감량)

단식기간 식단기록과 체중변화

(단식>보식>일반식) 


2021.10.06 수 오후 2시 단식 시작
(단식시작 당일 아침 체중 51.7)

> 아침에 사골육수 한 그릇
오후 방탄커피 한 잔, 아메리카노 한 잔, 애사비 9g탄 물 한 잔

오후 2시부터 단식 시작
저녁 8시 반 마그밀 4알 복용

2021.10.07 목 단식 오후 2시 24시간 
아침공복 50.8 (-900g)
(어제, 오늘 화장실 못 갔음)
어제 저녁 마그밀도 먹고 잤는데 화장실 소식이 깜깜😨
무슨일인지...
원래 변비없고 화장실 규칙적으로 가는 스타일인데...🤔

오늘 섭취한 것
아침 방탄커피(소금촵촵)
애사비 10g
종일 물 2리터 이상 열심히 마셔줌
죽염, 천일염 조금씩 
저녁에 마그밀 4알 복용

오늘의 상태 
허기짐은 괜찮은데 
순간순간 식욕이 자꾸만 나대서 살짝 괴로웠음
이틀 전 탄수치팅 영향일까...

2021.10.08 금 오후 2시 단식48시간 
아침공복 49.5 (-1.3kg)
 (오늘부터 화장실 감)

오늘 섭취한 것
아~주 연한 아메리카노 두 잔
죽염, 천일염 조금씩 
애사비 10g
종일 물 2리터 이상 열심히 마셔줌
저녁에 마그밀 4알 복용

오늘의 상태 
살짝 힘 없음
식욕이 아직 팔팔하게 살아있음

2021.10.09 토 오후 2시 단식72시간 
아침공복 48.2 (-1.3kg)

오늘 섭취한 것
아~주 연한 아메리카노 두 잔
죽염, 천일염 조금씩 
애사비 10g
종일 물 2리터 이상 열심히 마셔줌
마그밀 아침, 저녁 2알씩 복용

오늘의 상태 
🌞 오전
어제 저녁 식욕이 너무 돌아서
오늘은 상태봐서 단식 종료해야지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도 괜찮고
식욕도 잠잠한 것 같아 좀더 지켜보기로...

🌛저녁
저녁 때는 식욕이 자꾸 올라와서 괴로움

2021.10.10  일오후 2시 단식96시간 
아침공복 47.7 (-500g)
단식 96시간 경과 후
사골육수 한 그릇으로 단식 종료 🤩😍
단식기간 동안 총 4kg감량🎉

오늘 섭취한 것
연한 아메리카노 한 잔
애사비 4g
사골육수 한 그릇
종일 물 2리터 이상 열심히 마셔줌
마그밀 섭취 안 함

오늘의 상태 
🌞 오전, 오후
상태양호
오후에 사골육수 한 그릇 하고나니 에너지 뿜뿜

🌛저녁
저녁이 되니 또 음식 생각 ㅜㅜ
허기짐은 없음

2021.10.11 월 보식 이틀차
아침공복 47.4(-300g)

오늘 섭취한 것
연한 아메리카노 한 잔
애사비 4g
사골육수 한 그릇+기버터

올리브오일+애사비3g 한 샷

오늘의 상태 
🌞 오늘은 어제보단 안정적인 식욕👍
항상 단식 후 증량이 너무 빠르게 되는 것 같아서
이번 보식은 좀 더 조심스럽게 천천히 양을 늘려보기로🤔

보식관련해서도 여러가지 설이 있어서 머리아프지만
역시 내몸에 직접 실험해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내마음대로

2021.10.12 화 보식 삼일차
아침공복 47.3(-100g)
(화장실 못 감)

오늘 섭취한 것
애사비 5g
사골육수 소고기무국 두 그릇+사워크라우트 조금
(점심,저녁 똑같이)
연한 아메리카노 한 잔

오늘의 상태 
🌞 역시 고기를 먹으니 에너지가 샘솟음
식욕도 드디어 안정적 ㅠㅠ 

저녁늦게부터 허기짐이 폭풍처럼 몰려옴
어제 사골육수만 한 그릇 먹고도 괜찮았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잘 시간이라 다행

2021.10.13 수 보식 사일차
아침공복 47.5(+200g)
(화장실 못 감-2일😬)

오늘 섭취한 것
애사비 +10g
사골육수 소고기무국 두 그릇+사워크라우트 조금
(점심,저녁 똑같이)
연한 아메리카노 한 잔
사골육수 보식 마지막😁

오늘의 상태 
🌞 종일 컨디션양호했는데
또 늦은저녁이 되니 슬슬 허기짐
어제 잠 설쳐서 살짝 피곤

2021.10.14  목 보식 끝 일반식 시작
아침공복 47.7(+200g)
(화장실 못 감-3일😬)

 

대구구이, 잡곡밥 한 숟가락

고구마순무침, 사워크라우트, 구운버섯


2021.10.15 금
아침공복 47.8(+100g)
(드디어 4일만에 화장실🎉)

 

보식 4일, 일반식 시작 후 47.8
이 후 일반식하면서 8일만에

다시 51.2kg 총 3.4kg증량 . . . 

 

별표별표

단식 중 두통해결!!!!

개인적으로 단식하면서 제일 힘든건 두통!

9월, 10월 두 번의 실험 결과

두 번 모두 두통이 없어서 완전 행복했는데

두통을 겪었던 단식들과 달랐던 점은

*지방섭취허용 단식으로 하루 이틀 하고

물단식으로 넘어감

*단식 중 아주 연한 아메리카노를 마셔줌

 

이 조건들이 두통과 정말 상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한 번더 실험해보고 또 두통이 없으면

계속 이렇게 도전해볼 생각임

 

슬픈결과

단식을 하면 피부도 매끈해지고

들죽날죽하는 식욕도 안정이 잘 되고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데

시간이 좀 지난 후 돌이켜 보니...

1. 단식 중 빠졌던 체중은 그닥 잘 유지되지 않음

2. 단식 도전 시기가 적절하지 못 했음

   단식 후 명절, 생리, 백신 등 위험시기 도래

   결국 단식 > 치팅 반복 >> 무리무리

 

당분간은 식단부터 집중을 잘 해보고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나에게 맞는 단식계획 세우고

적절한 시기를 좀 고민해보고

다시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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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백신 연휴 연이은 치팅..

다이어트 폭망 단계

 

저칼로리 다이어트

저칼 + 빡센 운동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평생 해오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제대로 성공해서 유지다운 유지를 해보지 못했음

 

그 패턴을 보면 무슨 다이어트를 하던 무섭게 똑같음

 

다이어트 초반에는

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감량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며 최선을 다함

갈수록 감량률은 줄어들고

좀 더 식단을 조이고 운동도 더 열심히

 

꾸역꾸역 목표에 가까워 지거나

최저 무게를 찍고 나면

이야…. 열심히 한 나 자신!!

보상 조금만~아주 살짝만 해줘 볼까나?

 

이러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욕망 대폭발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꾸~~준하게 먹으며

꾸준한 증량은 보너스

 

추석 전 단식까지 하면서

열심히 감량했는데

생리, 백신, 추석 연휴 삼단 공격에 완전 항복

 

9월 폭망 인증

9월 생리 시작 전 식욕폭발

백신 접종 핑계로 계속 먹고

추석 연휴까지...신나게 잘 먹고

보너스로 체지방과 부종을 얻었음

9월 14일 화요일부터 조금씩 달리기 시작

22일까지는 미친 듯 먹고 

9월 26일 일요일까지는 조금씩 양 조절하면서 치팅 ㅋ

 

 

 

결국 추석 연휴 직 후 폭풍증량

 

 

추석 지나서도 조금 조절은 했지만

계속 치팅 조금씩... 

 

9월 27일 월요일부터 조금씩 제정신을 차렸으나

다시 찾아온 연휴 ㅜㅜ 

그나마 금, 토, 일은 잘 넘겼는데

월요일에 다시 탄수폭탄

라면까지(거의 1년 만에 맛 본 천국의 맛)

하루만에 1.8 증량 ㅜㅜ > 51.8

 

 

 

치팅을 너무 길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렇게 맛있는 거 못 먹어 가면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쯧...

아 모르겠다 그냥 먹자 먹어! 하면서

최악의 길로 발을 들이게 되고

 

신나게 살 찌우고 입던 옷 다 작아지고

큰 옷 쇼핑 시작

그동안의 노력은 어느새 물거품 ㅠㅠ

 

시간이 다시 흐르고

다시 다이어트를 다짐하면서

옛날에 그렇게 힘들게 뺀 살을

왜 그렇게 무식하게 바로 다시 찌웠을까 한탄 시작

 

아 정말 이 몹쓸 악순환

 

이번에는 다를 거야 백 번 외치며

매번 다시 시작하게 되는 다이어트

 

그래도 이렇게 지겹도록 반복되는

다이어트 시작>실패>재도전을 겪으면서

조금씩 깨달아지는 점이 있긴 한 것 같아 다행임

그 깨달음을 자주 잊는다는 게 문제 ㅋ

 

내 마음대로 내린 결론

다이어트는 진짜 가늘고 길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최고

너무 극단적인 방법은 오래가지도 못 하고

강박이 생기기 쉬움

결국 어느 순간 폭발하게 되고

폭식이나 심한 치팅으로 이어지면서

최악의 경우 다 포기

 

평소 너무 먹고 싶은 건

양 조절만 잘해서 가끔씩 먹어주자

(집착! 강박! 예방)

 

근데 이게 말이 쉽지

호르몬이 공격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으니 문제ㅡㅜ

 

정말 할수록 쉽지 않은 다이어트

연휴 때마다 신나게 먹어 찌우고

찐살 빼고

주말에 찌우고 주중에 빼고

무한 반복하면서도 아직 포기 안 하고

계속하고 노력하는 게 다행이라 생각하며

다시 바짜악~~ 정신을 차려 봐야지

 

추석 연휴 때 올라간 체중이 생각처럼 급빠가 잘 되지 않고 있음...

급빠 성공 후기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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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개인적인 단식 후기 게시글입니다.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단식은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 하시길 바래요.

단식 중 섭취가능한 것??

단식하면서 먹어도 되는 것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헷갈리는데
보통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는
차종류, 아메리카노, 천연발효식초 등은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있지만
물, 소금만 허용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그렇다보니 결국 선택은 나의 몫, 나의 책임

전 그냥 천연발효식초랑 아메리카노는 허용!

천연발효식초 애사비


단식하면서 먹방 보시며 시간 보내시는 분들도 많던데
전 음식을 보면 좀 괴로워서 피하고 있어요.
예전 물단식 최장으로 5일 했었는데
그때도 몸상태는 괜찮았는데
막판에 먹방보고 음식 생각이 점점 심하게 나는 것 같아서
그만뒀던 기억이 나요.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컨디션따라 다르기 때문에
미리 딱 일수를 정하기보다는
5일 단식 계획했어도 힘든 느낌이 들면 바로 종료👍
단식의꽃 오토파지효과를 위하여 출발😍

단식하면서 매번 제일 힘든 두통
단식 중 발생하는 두통은 참는 것 외에는 해결방법도 없고
두통 때문에 단식 하루 이틀만에 포기한적도 많아요.

항상 물단식만 하다가
제발 두통만 없길 바라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도전

내가 단식 중 섭취 허용한 것
단식 중 항상 허용하는
물, 죽염, 천일염, 천연발효식초(하루 총10g미만) +

두통이 갑자기 시작된 단식으로 발생하는지
매일 섭취하던 커피카페인이 안 들어가서 나타나는건지
속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자료도 찾기 힘들고해서
첫 이틀은 지방과 커피허용
그 다음은 물, 커피 허용하는 단식을 해보기로 계획


단식일기

DAY 1 (지방허용단식)
20210901수 아침공복 49.3


아침
죽염넣은 따뜻한 물 한 잔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살짝 배고픔이 느껴지나 싶다가
또 십분정도 지나니 말짱
어제 마지막 식사 후 24시간 경과
점심
사골육수+당근,양파,멸치,다시마,대파 육수
죽염 넣고 한 사발 후루룩
오후2시
최근 계속 20-24시간 단식을 해줘서그런지
아직까지 아무느낌없음👍
오후 2시반
현미천연발효식초 3g 물 한잔에 희석해서 마심
오후4시
방탄커피 한 잔

날이 쌀쌀하니 따뜻한 방탄커피가 더 꿀맛
오후 5시
평온 🧘‍♀️
좀 허기진다 싶으면 사골육수 마실 계획이었는데
배가 안 고파서 패스
저녁8시
저녁까지 죽 별 느낌이 없어서
오후에 마신 방탄커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확실히 물단식 하는 것 보다
지방이 조금씩 들어가니 훨씬 쉬운 것 같음
제일 중요한 두통도 발생하지 않음

DAY 2 (지방허용단식)
20210902목 아침공복 49.2 (-100g)


어제 살짝 붓는느낌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침공복무게가 100g밖에 안 빠짐
팔목을 잡아보니 확실히 부어있음
어제 또 잠까지 심하게 설쳐서 5시간도 못 잔 영향도 있을 듯
오늘은 방탄커피는 생략하고 사골육수만 마시기로...

아침 7시
상당히 오랜만에 아침에 꼬르륵소리를 들음

오전 10시
사골육수 죽염넣고 짭쪼롬하게 한 사발

오후4시
사골육수 한 번 더

오늘도 무난하게 하루를 보냄
어제보단 중간중간 배고픈 느낌이 잠시 왔다가심
내일부터는 물단식 시작!
두통만 없기를

DAY 3 (물단식)
20210903금 아침공복 48.9(-300g)


사골단식 DAY 2 + 물단식 DAY 1
어제보다 체중 300g감량 사골단식 이틀 동안 총 400g
물단식 24시간 경과
상태 아주 양호 어제보다 살짝 기운은 없음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에 죽염타서 마시고
종일 미네랄워터 열심히 마심
오후 늦게 아주 연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아주 연하게 거의 숭늉느낌으로
물단식 중 마시니 역시 꿀맛
갑자기 에너지도 뿜뿜
물단식 하면서 커피는 처음 마셔보는데
오 너무 좋음❤️
배고픈 느낌이 어제보다 자주 오는 듯 한 느낌

DAY 4(물단식)
20210904토 아침공복 48.2(-700g)

사골단식 DAY 2 + 물단식 DAY 2
어제보다 체중 700g감량 단식 4일 동안 총 1.3kg감량
물단식 48시간 경과 후
계속 상태 아주 양호
단식부작용 = 간식쇼핑 폭주

오전 9시
아메리카노 연하게 한 잔

오늘도 상태는 양호하나...
조금씩 맛있는 거 생각이 문뜩문뜩 ㅋ
계속 미네랄워터, 죽염, 천연발효식초탄 물 한 잔씩

물단식 48시간 경과 후 상태는 아주 양호
한 번씩 왔다가는 배고픔도 적응이 되고 괜찮음
두통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서 너무 좋음
단식은 하루만 더 하고 중단할까 생각중


DAY 5(물단식)
20210905일 아침공복 47.4(-800g)

사골단식 DAY 2 + 물단식 DAY 3
어제보다 체중 800g감량
단식 5일 동안 총 1.9kg감량
오늘 단식 중단하려다 상태도 양호하고
한 김에 조금만 더 해보기로했어요.
마지막 식사후 24시간 기준 딱 6일이 되는
내일 오후에 마무리 예정

오늘도 똑같이 물잔뜩
소금섭취
애사비 희석한 물
아침에 연하 아메리카노 한 잔 섭취

옆에서 언니가 함박스테이크를 먹어서 잠깐 괴롭
빨리 보식까지 잘 마치고 맛있는 꼬기 먹고싶음

DAY 6(물단식)
20210906월 아침공복 46.9(-500g)

드디어 6일간의 단식 종료
몸상태만 보면 훨씬 더 긴 장기단식도 가능할 것 같았지만
먹고싶은 음식들이 자꾸 떠올라서
그 이상 하기에는 아직 내공이 부족 ㅋ

아무튼 성인이후 처음 보는 체중 46.9
쨕쨕짜쨕
수분빠진 덕분에 본 숫자라 금방 이별하겠지만😭
그래도 기분 최고
확실히 뱃살과 허벅지는 많이 정리된 것 처럼 보임

몸이 잘 따라줄 때 하는 단식은 진짜 신기
배고픔도 잠시 왔다 금방 사라지고
몇일 굶은 상태인데 왜 멀쩡?
계속 이렇게 스스로도 신기 신기


첫 보식으로
사골육수에 소금 한 꼬집넣고 한 사발


보식 2일차
20210907화 아침공복 46.5(-400g)

예전 단식 때는 보식과 함께 바로 찔끔찔끔 증량되어서
이번에도 반포기하고 있었는데
또 400g 감량
지금 생각해보니 지난 단식때는 욕심내서 사골에
mct오일까지 추가해서 먹어서 그랬을까 싶어요.

단식카페에서서 단식보다 보식을 잘해야 요요없이
감량된 체중 잘 유지된다
고 하던데
단식카페정보는 키토베이스 정보는 거의 없어서
저는 그냥 계속 사골육수로 보식합니다.

오늘은 사골에 밤새 불려놓은
아몬드랑 호두 갈아서 추가
견과류의 꼬쏘함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견과두유 비슷한 맛
너무 맛있어서 언니 한 입 먹여보니
사골냄새 완전 난다며...🤣🤣
근데 언니는 원래 사골을 안 좋아해서 그럴수도..
아무튼 사골 잘 드시는 분들 견과 추가 추천
너무 맛남

오늘은 언니가 마시는 방탄 살짝 뺏어서
약 30ml정도 마심
악 내사랑 방탄커피

아직까지 사골만 먹었는데도 배고픔이 거의 없음
어제도 그렇고 늦은 저녁쯤에야 슬슬 배고픔이 밀려와서
그냥 자면 끝👍
지금 상태면 내일도 조금 더 감량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

보식 3일차
20210908수 아침공복 46.4(-100g)

밤에 한 숨도 못 자서 그런지 100g감량
피곤하고 갑자기 입맛까지 돌기시작해서
사골 한 사발 먹고
언니가 옆에서 먹는 크림새우를 좀 뺏어먹음
그리고 KIRI크림치즈도하나 ㅎㅎ
역시 수면부족은 다이어트의 최대적

오랜만에 방탄커피도 한 잔
행복

20210909목 아침공복 46.2(-200g)
보식까지 좀 더 길게 잘 해줬어야 하는데

생리시작+백신접종
계속 너무 먹어대는 바람에
몸무게 수직상승...
단식을 날짜를 잘 따져보고 했어야 했는데 ㅜㅜ
바로 추석까지 이어지고
완전 폭망 ㅋㅋ

그래도 이제 보식도 더 제대로 해야한다는걸
크게 깨달았고 식단 종료시점 날짜도 잘 확인해야한다는 것도
알았으니 다음 단식은 좀 더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생리시작+백신접종+추석연휴
거의 15일간 폭주
왠지 이젠 급찐급빠도 불가능 할 것 같지만
전 아직은 포기하지 않았으니까요 ㅋㅋ

빨리 급빠성공해서 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참고로 단식으로 46.2까지 내려갔던거
추석연휴 후 52.9까지 증량했어요ㅠㅠ
얼른 빼고 꼭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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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최대 위기 

치팅의 나날들과 후회의 연속

 

치팅을 한 두번 허용하다보면

어느 순간 이성의 끈을 놓고

다이어트도 다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렇게 몇 년에 한 번씩 하게 되는 다이어트지만

결국 마지막은 항상 비슷하게...ㅠㅠ

이번에도 또 똑같은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되는구나

하던 중 마음을 조금 다지 잘 잡아 보기로 했어요.

 

제대로 다이어트 성공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저랑 비슷한 패턴으로 평생 다이어트 중 이실거에요.

치팅하면서 몸무게 상승 중이신 분들

다이어트 카페, 관련 서적들 한 번씩 보시고

다시 동기부여 해보시길 바래요.

 

저도 예전에 포기하고 후회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부끄럽지만 실패한 후기도 열심히 기록해보면서

다시 스스로를 좀 타일러보려고요 ㅋ

 

포기하지 말고 힘내요!!!

부끄러운 7월 다이어트 식단? 일지

2021년7월1일  50.2kg으로 시작

2021년7월31일 51.5kg

총 1.3kg 증량

(치팅데이 총 11일의 결과)

7월 첫째주

저탄고지 이 후 최저 몸무게 달성

저탄고지 식단 시작 이 후

7월4일 최저 몸무게 49.8kg 찍었으나

4일 겨우 유지

7월 초 초당 옥수수로 시작

7월 중순부터 내~내 치팅

 

이것 저것 조금씩 허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성을 읽으심

나를 너무 믿은 나의 잘못

연이은 치팅으로 결국 52.8까지 증량

 

7월 물단식 하루만에 포기

물단식 시도 했으나

컨디션 최악으로 하루만에 종료

 

절제력 완전 상실

먹고 싶었던 온갖 탄수들 계속 먹다 보니

저탄고지를 과연 평생 유지할 수 있을까 의심 100%

역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더니ㅠ ㅠ

맛있는 거냐 날씬한 몸이냐

 

다이어트 할 때 마다 겪는 현상을

이번에도 또 다시 겪다니 ㅠ ㅠ

계속 먹다 보니 자괴감까지 들고

 

그래도 예전 같았으면 진작 다 포기하고

아 몰라~ 다 먹어버려하고 바로 체중도 원상복귀 되었을 텐데

이번에는 계속 고민하면서 완전 놓지는 않고 있음

(계속 먹고는 있으나 마음은 아직 놓지 않았다는 이상한 이야기 ㅋ)

 

이번에도 포기하면 진짜 이번 생에 다이어트는 없을 것 같은

강력한 느낌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음

 

또 생리주기가 돌아오면 힘들어 질 테니

그 전까지 최대한 좀 마음을 다스려 보고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한 번 흔들린 마음 되돌리기 힘들다!!

제발 현명한 선택을 잘~하자 으흑

 

8월 계획

내일 당장 지키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저탄고지는 못 해도

저탄은 되도록 지키기

적어도 평일에는 치팅하지 말자

치팅을 하더라도 양 조절 잘 하기

이성을 잃지 말고 행복한 만큼만 ㅋㅋ

써놓고 보니 내가 너무 동물같아… ㅋㅋ

간헐적 단식(24시간 이상) 몇 번 더 도전하기

 

이번생 마지막 다이어트!!!

한 번만 말라보고 싶어...ㅠㅠ

입고싶은 옷 마음 껏 입어보쟈!!!

몇 년 전 다이어리 다이어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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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저탄고지 다이어트 슬럼프

고민과 계획

2020년 겨울 저탄고지 다이어트 시작

큰 노력 없이 짧은 기간에 10kg 감량하면서

저탄고지 식단을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걸 하며

매일 행복하게 식단유지

 

탄수욕구 폭발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대신 상당히 길어지는 정체기에

점점 의욕과 열정도 떨어지고

탄수간식에 대한 욕구가 치솟기 시작

치팅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엉망진창

 

자고로 치팅은 하는 게 아니라했다

 

다른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저탄고지는 식단이 더티해 질수록

식욕조절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치팅 횟수도 증가

그러다 어느 날 체중도 확 늘고 의욕상실

 

3주 째 치팅 저탄고지 잠시중단

 

벌써 오락가락 하면서 3주째 치팅

예전에도 10kg 감량했다가

순식간에 다시 그대로 증량한 경험이 몇 번 있어서

몹시 걱정되는 상태

 

그나마 아직 완전 포기상태는 아님

앞으로 어떻게 유지를 할지 좀 더 고민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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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6월 저탄고지다이어트 후기 식단과 체중변화

 

61 50.8kg 으로 시작

첫 날부터 치팅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저탄고지 이 후 최저체중

49.9 찍음 !!! 9.9이길래

다음 날이면 바로 올라가겠거니 싶어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으나 같은 무게로 3일 유지~ 오오

계속 클린식단을 유지 했으면 더 내려갔을 것 같은데...

 

6월에는 스트레스도 좀 있었고

생리기간에도 유난히 식욕폭발이 심해서

치팅을 심심하면 해버림

6월 한 달 동안 치팅한 날 7일

 

6월 체중변화

빨간색 > 체중증가

파란색 > 체중감량

결국 계속 오르락 내리락 최고 51.6 까지 찍음

너무 먹어서 52까지 올라가겠다 싶었는데 그나마 다행

 

그래도 신기한 건 치팅을 해도

다시 저탄고지 식단만 잘 유지하면

몇 일 안으로 부종도 빠지고

체중도 정상화 되는 것 같음

 

6월 동안 먹었던 음식들 

 

치팅의 기술

연이은 치팅은 가능한 피하자!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먹지 말자!

행복할만큼만 적당히 먹고 만족하자!

치팅 당일 꼭 한 시간 이상 걷자!

 

6월1일 기준으로 감량 0으로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49.9를 한 번 찍었다는 데 의미를 두기로 함

7월에는 정신 차리고 치팅은 좀 더 슬기롭게…

절대 치팅은 안 하겠다고 이제는 장담 못 하겠음…ㅋ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잔잔히 조심스레 길게 잘 유지하기로!

 

운동은 아직 할 마음이 0.5%정도 밖에 안 되는 관계로

그냥 맘편하게 식단에나 집중하기로 했음

 

7월 목표는 48.5kg 하루라도 찍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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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린이의 7개월 저탄고지 다이어트 리얼 후기

 

먼저 저는 키린이입니다.

많은 분들이 엄격한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시는데

저는 저의 상황

건강, 체중 등을 봐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식단을 유지하고 있어요.

그냥 참고용으로만 글을 봐주시고

본인의 식단 계획은 철저히 공부하시고

본인 건강상태, 체중상태에 맞게

잘 계획하시길 바래요.

 

현재 기준

10월부터 슬슬 시작

11월부터 저탄고지 식단 공부하면서 조금씩 노력

지금까지 죽 거의7개월째 저탄고지 노력 중이에요.

키 158 현재 50.4~51 사이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10kg 이상 빠진 상태입니다.

 

운동 없이 초반 2개월에 7kg 감량

저탄고지 식단은 초반에 수분이 확 빠지면서

체중감량이 빠르게 되는 편이에요.

저도 2달 조금 넘어서7kg 정도가 쉽게 빠졌어요.

초반에는 키토래쉬, 키토플루 다 겪으면서 살짝 고생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키토플루에 비하면 키토래쉬는 애교

 

키토래쉬

가슴중앙, 목뒤부터 등쪽

몸통 가운데 부분에 집중적으로 발진이 생기는데요

상당히 가려워요.

시간이 지나면서 붉었던 발진이

점점 옅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서서히 없어지는데

완전하게 없어지는 데 까지는 한 참 걸려요.

저는 거의 3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카페 등 정보를 보면

흉이 질 수 있으니 키토래쉬가 발생하면

바로 피부과에 가서 약 처방받으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저의 자세한 키토래쉬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01.11 - [후기 키토 저탄고지+간헐적단식] - 키토래쉬 증상 원인 해결방법 주의점 경험 후기

 

키토래쉬 증상 원인 해결방법 주의점 경험 후기

키토래쉬 증상 주로 가슴 중앙, 목 뒤 부위에 붉은 반점으로 생김 보통 가슴 중앙에서 시작되어 심한 경우 몸통 전체로 번질 수 있음 울긋 불긋한 반점으로 올라오며 심해지는 경우 극심한 가려

chubbydonkey.tistory.com

 

키토플루

지방대사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감기 증상처럼 몸살, 두통 등의 반응이 일어납니다.

특히 두통은 심해지는 경우 약도 소용없고

지옥을 맛보는 기분이 들 수 있어요. ㅋㅋ

예방법으로 소금 섭취 잘하기

전해질 보충을 위한 영양제 섭취 등이 있는데

개인 적으로는 두통이 오려고 하는 타이밍에

소금을 한 꼬집 먹어주면 즉각적으로 나아지더라고요.

심한 키토플루를 겪는 경우

섭취하는 지방량을 줄이고

꽤 많은 양의 탄수화물(주로 흰쌀밥 추천) 섭취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초반에 3일 이상

심한 두통으로 죽을 만큼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식단을 하는데 왜 살이 안 빠질까?

이 부분은 보통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나름 잘하고 있는데

치팅을 몇 번 하긴 했어요~

베이킹을 좀 자주 했어요.

버터를 좀 많이 먹긴 했어요.

등등 사실은하고 뒷얘기가 더 있는 경우가 있죠.

살이 잘 안 빠지면

키토 오래 하신 분들의 조언들 한 번씩 검색해보시고

그냥 최대한 클린 하게 식단 유지하시면서

(지방이 많은 부위의 고기와 야채볶음 정도?)

충분한 기간을 버티셔야

내 몸이 지방대사 하는 몸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몸무게도 빠지기 시작해요.

특히 식욕조절이 잘 되어야 제대로 하고 있는 거예요.

저탄고지 하는데 계속 배고프고

뭔가 먹고 싶다 하는 경우라면

아직 지방대사가 잘 안 되고 있을 확률이 커요. ㅠ ㅠ

 

탄수폭탄, 군것질, 야식 등

지난 식단이 엉망이었다면

엉망이었던 생활 습관을 오래 가지고 있었을수록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난 잘못을 반성하며 그냥 버티는 수밖에요.

 

그래도 계속 살이 안 빠진다?

혹시 내가 먹고 있는 음식 중

나랑 안 맞는 음식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 있을 수도 있어요.

특히 유제품, 달걀 등은

한국사람이 은근히 알러지 반응을 잘 일으킨다고 해요.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갑자기 많은 양을 먹었을 때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도

체중이 빠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많이 언급되고 있으니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시고 나에게 맞는 생활방식을 찾아가시길 바래요.

 

내가 지켜온 식단

저는 모범적인 저탄고지 식단은 아닙니다.

적당히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있고

당류는 일절 먹지 않습니다.

치팅 얘기는 아래에서 다시 할게요.

 

단백질

소고기, 해산물(생선, 새우, 오징어, 조개 등), 치킨, 계란

지방

올리브오일, MCT오일, 코코넛오일, 버터, 기버터, 치즈

탄수화물

야채볶음으로 거의 매일 섭취, 가끔씩 쌀밥,

고구마는 아주 가끔 섭취

간식

견과류, 방탄커피, 방탄코코아,

일반 코코아(물 또는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사용)

기타

마른김(김밥용 구이김)은 거의 매일 5~6장 먹고 있어요.

사워크라우트도 직접 만들어서 반찬으로 자주 먹어요.

김치는 따로 먹고 있지 않고

가끔 양배추 전 만들 때 씻은 신 김치를 사용하기는 합니다.

대체 감미료는 가끔 베이킹 할 때

소량 (단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 사용

그 외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요리할 때 간장, 설탕, 조미료 일절 사용하지 않고

기름과 소금, 야채로만 간을 합니다.

초반 3개월 이상은 진짜 치팅은 (정제식품 등) 하지 않았고요.

(설날에 결국 한 번 크게 무너졌지만요…ㅋㅋ )

베이킹 재료도 다 사두었지만

베이킹도 하지 않았어요.

 

대신 많은 분들이 제한하라고 조언하는

유제품 버터, 치즈는 따로 제한하지 않고 먹고 있어요.

버터, 치즈 때문에 감량 안 되는 분들

다시 살찌는 분들 꽤 있으니 참고하세요!

 

추가 특이사항?

방탄커피

저는 초반부터 방탄커피는 거의 매일 마시고 있어요.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방탄커피가 필수는 아니에요.

저는 방탄커피가 너무 맛있고

입막템 중 베스트라

매일 마셔요. ㅎㅎㅎ

저는 버터 20g MCT 10g 넣고

에스프레소 1샷, 물 250ml 정도

핸드블렌더로 갈갈해서 마셔요.

 

애사비(애플사이더비니거, 사과초모식초)

애사비는 매일 식 전

10g 물 반 컵에 타서 마시고 있어요.

마시기 전 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준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여러 가지 건강상 이점도 있고

탄수화물 섭취 전 마시면 몸에 흡수가 안 되게 해 준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믿고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저는 데니그라스(드니그라스?) 식초 마시고 있고

다른 종류는 안 마셔 봤어요.

 

MCT오일

방탄커피 마실 때 10g

식사 때 10g 음식에 뿌려서

이렇게 하루 2번 정도 매일 섭취합니다.

C8 100% 인 제품으로 먹고 있어요.

 

버터

목초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만든 질 좋은 버터로 유명한

앵커버터!!

거의 앵커버터만 먹고

임박상품, 유통기한 얼마 남지 않아 싸게 나오는

유명 버터 루어팍, 프레지덩 등 있으면 사 먹기도 해요.

앵커버터로 가끔씩 기버터를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요.

초반에는 무조건 지방 퍼묵퍼묵 하면 되는 줄 알고

밥 먹을 때마다 버터를 엄청 추가해서 먹었는데

요즘에는 방탄커피 먹을 때 20g

말고는 먹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치팅

치팅도 가능한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지난 2월….설날 5일 연속 치팅 이후

뭔가 다 무너져 버린 느낌

다시 돌아오는 데 너무 힘들었어요.

이후 행사 (어린이날, 생일 등)때 마다 몇 번의 치팅이…. ㅡㅜ

 

대신 저는 나름의 규칙이 있답니다.

야식은 노노노

(설날에는 야식을 하긴 했어요 ㅠㅠ)

배 터질 듯 먹지 말기

보통 치팅을 하게 되면

내일부터 또 이 맛있는 걸 못 먹네.

지금 안 먹으면 또 언제 먹겠냐 하는 생각에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미친 듯이 먹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너무 먹고 싶은 거는

스트레스받지 말고 적당히 먹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살짝 자제가 되더라고요 ㅋ

꼭 덜어서

적당히!!

맛있게 행복하게 잘 먹고

30분~1시간 지나면 한 시간 이상 걸었어요.

그리고 24시간 단식

 

이렇게 하니 저는 치팅하고 나서도 케톤 수치도 잘 나오고

체중도 다시 제자리로 잘 돌아오더라고요.

 

운동

재택근무까지 시작하면서

안 그래도 없던 활동량이 거의 제로 상태가 되었어요.

애초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도

살 빼야지 하고 시작한 게 아니라

아 이번 생은 글렀다

다이어트고 뭐고 먹고 행복하련다

하면서 통실통실 상태였다가

우연하게 저탄고지는 뭐래.

방탄커피나 마셔 볼까 하고 시작한 거라

운동은 할 생각 자체가 없었고요.

 

건강이 좀 걱정되어서 운동 좀 해야 하는데 생각은 하면서도

체중감량 목적으로 운동해야지 하는 마음은

아직 1도 없어요. ㅋㅋ

지금 계획으로는

현재 유지하는 식단, 생활로

체중감량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때

또는 만족스러운 체중이 도달했을 때

치팅을 위한 운동 정도로 시작해보려고요.

먹었으니 운동이라도! 이런식?

글이 상당히 길어졌어요.

 

평생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려온 사람이라

주기적으로 초절식+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왔는데

그때마다 음식에 대한 집착이 불같이 활활~

결국 아 몰라~ 먹고 죽자 하는 마음으로 포기하게 되었었는데

 

저탄고지 식단은 하는 동안

내가 다이어트 중이다 라는 느낌도 없고

뭔가 참아야 돼!하는 강박도

먹고 싶다 하는 욕구도

배고파하는 괴로움도

일반 다이어트하다 보면 오는 고통이 거의 없어요

특히 초반에는 너무 신기해서

와 이거 뭐냐 했어요.

저 살 빠지는 거 보고

관심 없던 언니도 같이 식단 시작했고요.

 

아무튼

 

식탐 강하고 식욕조절 안 되고

탄수간식 좋아하던 사람인데

아주 평온하게 다이어트 같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게 되어 너무 좋아요.

 

주절주절 적어 놓은 글이

누군가에게는 쓸만한 참고 내용이 된다면 좋겠어요.

 

다들 하는 말이

저탄고지 하면 할수록 어렵다! 에요.

공부할 것도 많고

주의해야 할 것도 참 많아요.

귀찮아도 내 몸을 위해서

더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위해서

비만코드 등 서적도 한 번 읽어 보시고

특히 저탄고지 카페를 통해서

키토 저탄고지 선배님들이

주옥같은 조언을 많이 해주시니

카페 가입하셔서 공부 좀 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럼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결과 후기를 또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목표 체중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위 글은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새로운 식단을 시도하실 때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잘 계획하시고

필요시 전문의와 꼭 상담을 먼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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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다이어트를 하던

오랜 기간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괴로운 정체기가 꼭 와요.

저는 2월 설 명절 심한 치팅을 하고

5kg 증량

이후에 모든 게 엉망이 되면서 식단 포기할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저런 변화를 조금씩 주기 시작했더니

4월이 되면서 체중이 다시 줄기 시작했어요.

 

사실 체중 정체기나 증량이 될 때

가슴에 손을 잘~ 얹고 생각해보면

이유를 대~략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탄고지 오래 해오신 분들이

하지 말라는 거, 시도 해보라는 거

본인 상태에 맞춰서 따라 해보시고

최대한 클린한 식단을 유지하며

존 버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키린이이라서 이것 저것 실험을 해봤지만

역시 다이어트는 모두에게 딱 맞는

절대적인 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언니랑 같이 저탄고지를 하고 있는데

함께 재택 근무 중이라

생활패턴, 식사 모두 동일함에도 불구

체중감량 결과는 자주 다르게 나타나서

저희도 항상 뭘까~ 생각이 많아지는 때가 있어요 ㅋ

 

쓰다보니 엄청 긴 후기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런 사람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군 하고 재미로 봐주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 찾으셔서

감량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

 

저탄고지 긴~글 후기 시작합니다! ^^

 

[다이어터 정보]

오늘 기준 총 9.9kg 감량

(0.1kg 아깝다.. ㅜ ㅜ)

2020 10월 저탄고지 다이어트 시작

158 몸무게 61.2 로 시작

다이어트 시작

심한 하체 비만

세상 최고 하체 부종

5kg 정도는 단 기간에 오르락 내리락

 

거의 매년 다이어트 시도>실패 반복

간식 매우 좋아함 특히 달고 단 디저트

퍼먹는 아이스크림 혼자 한 통 가능

그나마 정말 큰 장점은

야식은 거의 안 함

먹고 바로 자는 습관 없음

아침 꼭 먹는 스타일

회사에서 점심은 간단히

저녁에는 일반 식사 + 간식

이 패턴으로 계속 살아옴

 

이런 상태에서 작년 10

인생 최대 몸무게를 또 찍고 어쩌다가 방탄커피를 알게 되고

저탄고지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급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어요.

 

키토제닉 저탄고지는

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좋아하는 음식들을 대부분 먹을 수 없는

다이어트라 시도해볼 생각도 없었어요.

(바로 책을 던져버림)

지금은 저도 어쩌다 시작이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도 안 나네요.

아마 방탄커피라 궁금해서 시작했나?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어쩌다 시작하게 된 다이어트라

첫 달은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지도 않고

큰 기대도 없었는데

몸무게가 줄어서 1차 놀람!

 

그리고 과거 해왔던 다이어트는

참고 참고 또 참다 폭발 이 반복이었기 때문에

지긋지긋한 뭔가가 있었는데

저탄고지 식단 초반에는

신기할 정도로 식욕이 안정되면서

음식에 대한 어떤 욕구도 생기지가 않았어요.

어떤 날은 점심 한끼 먹고 저녁까지 배가 안 고파서

간단하게 해결하기도 하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어요.

저는 엄청 아플 때도 입맛은 안 떨어지는 타입이라

군것질 생각 안 나고 먹을 거에 집착을 안 하게 되는

다이어트구나 생각이 되어서 완전 박수!!

 

그렇게 3개월 이상 너무 행복한 다이어트를 했어요.

저탄고지 지방지방한 식단도 입맛에 딱 맞고

먹고 나면 간식 생각도 안 나고

운동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체중감량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한 게 전혀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간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분명 중간에 흔들릴 거라 생각해서

초반에 키토베이킹 재료까지 미리 다 사두었는데

건드리지도 않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때 처음으로 쿠키 몇 개 구웠어요.

게다가 대체 감미료 조차 전혀 넣지 않고도

만족스럽게 먹었다는 사실!

 

그렇게 내내 아주 안정적으로

스트레스 하나 없이

체중감량만 만족스럽게 되고 있었는데

설 명절이 찾아오고 말았죠

 

사실 예전 같았으면 일주일도 버티기 힘들었을 텐데

몇 개월 동안 밀가루, 설탕 전혀 안 먹고

그렇다고 또 크게 먹고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절도 힘들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거란

저이 생각이 완 전 잘못 되었던 거죠.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만

살짝~ 먹으려고 했는데

치킨을 입에 넣고

무섭게 돌변

아이스크림에 과자에 양념치킨까지

그렇게 한 번 먹고 나니

그래..이제 또 다시 저탄고지 하면

이런걸 또 언제 먹겠어? 하는 미친생각을 하기 시작

떡볶이에 아이스크림에 설 명절 내내 배달

결국 명절기간 4.8 kg이 늘더라고요.

설....명....절.....

 

그래도 기분 좋게 먹었으니

다시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바로 에그패스팅도 하고

다시 저탄고지 식단 잘 하면서 단식도 하고

56.2찍었다가 2월 마지막날에는 다시 53

 

근데 문제는

어느 순간부터 식사를 하고 나서도 뭔가 만족스럽지가 않고

간식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요.

그러면서 키토베이킹에 손을

그렇다 보니 3월 내내 체중도 오르락 내리락

체중이 내려갈 생각도 안 하고

저탄고지 하면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안정된 식욕도

완전폭발

정체가 오래 이어지니 조금씩 불안하더라고요.

 

단식도 다시 시도 해봤는데

예전 3일 단식이랑은 몸 상태가 확연히 달랐어요.

몸이 고장이 나도 제대로 고장 난 것 같은 기분.. ㅠ ㅠ

 

그래도 계속 이것 저것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에

실험을 하기 시작했어요.

 

 

기존 아침 대신 마시던 방탄커피도 생략 해보고

꽤 맘 놓고 막 먹던 버터, 치즈도 줄이고

좀 더 클린하게 먹으려도 노력했어요.

케톤수치를 확인 했을 때 수치는 또 잘 나와서

느린대사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곡물탄수, 단호박, 고구마

번갈아 가면서 조금씩 탄수섭취를 늘려줬어요.

 

그러다 몸 컨디션에 따라서 1일 1식도 몇 번 했어요.

1식 하는 건 전혀 힘들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또 변화를 준건

평소 12시 점심 5시 저녁 이렇게 2번 먹었는데

더부룩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잘 때

속이 완전하게 비워진 느낌은 잘 안 들더라고요.

그래서 식사시간만

11시랑 4시로 1시간 정도 앞 당겼어요.

그랬더니 자는 시간에 속이 완전 비워져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또 배가 불러도 맛있는 건 좀 더 먹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습관도 조금씩 고치려고 했고요.

배부르면 숟가락 놓기!

그렇게 3월 몇 주 하고 나니

4월부터 몸무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

7일만에 1.7kg가 훅 내려갔어요.

 

역시 저탄고지 정체기는

클린한 식단으로 변화를 조금씩 주면서

빠질 때까지 버티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설 이 후 체중정체뿐 아니라

몸 상태도 저탄고지 시작 이 후

최악이 되면서 일반식으로 넘어가버리나

고민까지 하게 되었는데

버티길 잘 했어요. ㅎㅎㅎ

 

모두 감량길만 걸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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